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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4일 퇴원…‘아덴만 여명작전’ 종료

관련이슈 '아덴만 여명' 작전 성공

입력 : 2011-11-02 07:04:53 수정 : 2011-11-02 0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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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이 4일 아주대병원에서 퇴원한다. 아주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1일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나간다. 지난주 석 선장과 유희석 원장이 병실에서 만나 퇴원시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덴만 여명작전’ 중 해적에게 총상을 입고 지난 1월29일 밤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된 지 280일 만이다.

석 선장은 퇴원 후 별도의 일정 없이 부산의 자택에서 당분간 휴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 전까지는 오전에 수(水)치료, 오후에 재활치료를 받는 현재의 일정은 이어갈 예정이다.

배와 두 다리, 왼쪽 손목 등을 심하게 다쳐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석 선장은 지난 3월부터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상처가 컸던 왼쪽 넓적다리 관절 쪽에 염증이 생겨 한동안 걷는 재활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구출 작전 당시 목숨을 걸고 우리 군의 작전에 협조해 사태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수원=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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