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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세비야, 피스컵 참가

입력 : 2008-07-18 22:17:50 수정 : 2008-07-18 22: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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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내년 대회 출전 계약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세비야FC가 2009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 클럽축구 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18일 “세비야FC와 스페인 현지에서 내년 피스컵에 출전하기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피스컵 출전이 확정된 팀은 2007∼08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2006년 피스컵 우승팀인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이어 세비야FC까지 3팀으로 늘었다.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주 주도 세비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세비야FC는 2005∼06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컵을 2연패한 강팀이다. 2006년에는 UEFA컵과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슈퍼컵에서 FC바르셀로나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루이스 파비아누-프레드닉 카누테의 투톱은 지난 시즌 40골을 합작하며 프리메라리가 정상급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피스컵 조직위는 출전이 확정된 세 팀 말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팀 섭외도 진행 중이다.

피스컵 조직위 관계자는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면서 현지의 축구 열기가 더욱 달아올랐다”며 “내년 피스컵은 유로2008과 2010년 월드컵을 잇는 징검다리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피스컵 안달루시아는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를 비롯해 세비야, 헤레즈, 말라가, 우엘바 등 5개 도시에서 내년 7월에 열린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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