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카지노를 찾는 방문객들 가운데 위조한 신분증이나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하고 입장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10일 정선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원랜드를 찾는 입장객은 도박중독 예방과 지역주민들의 잦은 출입 등을 막기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한 후 본인 확인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도박중독자 가족 등의 요청으로 출입이 금지됐거나 신분증을 미처 소지하지 못한 방문객들이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빌리거나 위조해 카지노 출입을 시도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춘천=박연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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