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수돗물이 민·관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믿고 마실수(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남도와 민간인으로 구성된 합동 수질 검사팀이 대룡을 비롯한 5개 정수장의 정수와 수도꼭지 10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7개소 등 총 22개소를 임의로 선정해 시료를 채수, 일반세균·중금속 등 57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돗물을 소비자인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질검사시 시민도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년 2회는 민간이 참여하는 수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 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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