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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00만원 받는 샐러리맨이 수입차를 탄다?

4살된 딸을 키우고 있는 오중현(37·가명)씨는 리스승계를 통해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하던 수입차를 타게 됐다. 오씨는 월 50만원 정도의 리스비를 내고 2008년식 BMW320i를 타고 있다.

수입차를 원하는 30, 40대 남성들에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리스승계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리스승계는 리스 이용자의 리스차량에 대한 채무를 승계 받는 것을 말한다.

리스승계는 기존 이용자의 금리를 그대로 승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고차를 할부로 구입할 때보다 이자 부담이 적다. 또 중고차 리스승계 시 리스 승계 받는 시점부터 리스료에 대한 손비처리가 100% 가능해 각종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리스승계는 법적인 절차와 과정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어렵고 까다로운 게 사실이다. 따라서 공인된 리스 승계 전문 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수입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 ㈜리스플러스 송영석 실장은 “리스승계는 연식이 2년 미만의 신차를 초기 자본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또 리스 차량들은 모두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사고유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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