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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난자 팔아요"… 인터넷서 거래 성행

입력 : 2012-10-09 20:28:08 수정 : 2012-10-09 2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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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불법 대리모·대리부 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생명윤리가 무너지고 있다고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주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 의원은 자체 조사결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29개 이상의 대리모·대리부 관련 커뮤니티가 활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들 커뮤니티에서 불임 부부 등 의뢰인과 정자·난자 제공자 사이에 200~600만원의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대리모 알선은 4000~5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경찰청이 상시로 모니터링해 정자·난자 제공자와 의뢰인들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당 커뮤니티를 폐쇄해야 한다”며 “브로커에 대한 집중 단속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금전·재산상의 이익 등을 조건으로 정자·난자를 제공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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