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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 명진스님과 찍은 사진 공개돼

입력 : 2010-03-25 15:25:17 수정 : 2010-03-25 15: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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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명진스님을 잘 모른다고 부인해 온 것과 달리, 1998년 경기도 과천 에서 열린 행사에 명진 스님과 함께 참석하고 사진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안 원내대표가 부인해온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고 한겨레신문이 25일 법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법보신문이 공개한 1998년 3월 26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사진에는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과 용주사 주지 정락 스님, 과천사암연합회장 종훈 스님, 당시 관장이었던 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연주암 선원장 명진 스님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현재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성환 과천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에서 안상수 원내대표는 현판식을 위해 줄을 잡고 있고 명진 스님은 안상수 원내대표 쪽을 응시하고 있다.

명진 스님은 안상수 원내대표를 두고 "지역구에 있는 사찰에서 여러 번 식사도 했고 대담도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명진 스님은 이날 개관식 후, 안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차담을 나누며 지역 현안과 불교 복지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고 법보신문이 보도했다. 법보신문은 여러 정황으로 비춰 안상수 의원과 명진 스님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이뤄졌고 서로 간 많은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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