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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기념 태극기 훼손', 누군가보니…'충격'

입력 : 2012-10-06 12:00:38 수정 : 2012-10-06 1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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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중학생이 개천절을 기념한다며 태극기를 훼손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청주의 한 중학교 학생 A(13)군은 4일 오후 9시53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개천절 기념 태극기 자르기’라는 제목으로 태극기를 훼손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글은 순식간에 인터넷에 퍼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중학교는 A군을 불러 문제가 된 사진을 내리도록 했고, 현재 이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다.

A군은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올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만화와 게임 등 일본 문화에 심취했던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주기적인 상담과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을 세워주겠다”고 말했다.

국기·국장 모독죄는 형법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해당 블로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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