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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몰며 술취한 여성 유인해 성폭행한 30대

입력 : 2010-08-26 15:11:00 수정 : 2010-08-26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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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외제차를 몰고다니며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미술품 판매상 박모(32)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6월12일 서초구 서초4동에 렉서스 승용차를 몰고 가다 술에 취해 걸어가던 A(25·여)씨에게 다가가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차 안으로 유인해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등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3년 전 서울 강남지역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전력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피해자 A씨의 옷에서 발견된 정액의 DNA를 분석한 경찰이 2007년 박씨한테서 채취해 보관해온 것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서 검거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들과 합의해 성관계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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