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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로야구 선수 뺑소니 사망사고로 영장

입력 : 2011-06-07 15:39:11 수정 : 2011-06-07 1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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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교통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대전 한화이글스 투수 A씨를 뺑소니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대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B(26)씨를 치어 그 자리서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A씨는 이날 오정동 네거리에서 중리동 네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 현장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미처 B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사고직후 인근 빌라에서 은신해 있다 청주로 피신,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으며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해당 구단을 탈퇴처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하지않았다고 진술하고 있고 시간이 지났지만 음주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도주차량으로 현재 영장을 신청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로 최근 임직원 물갈이에 이어 상승세를 타던 한화이글스도 큰 타격을 입게 됐으며 시민들에게도 적쟎은 충격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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