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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함을 찾은 학생들이 선박의 제원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동해해경이 독도경비함을 개방하고 있어 단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해양강국의 중요을 알리기위해 독도경비함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모두 64차례에 걸쳐

모두 8300여명이 독도경비함을 견학했으며 지난해에는 65차례에 걸쳐 1만800여명이 함정을 둘러 봤다. 독도경비함에는 울릉도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어린이집 학생 등이 주로 찾고 있다.

동해해경은 독도 경비를 위해 출동을 마치고 입항하는 대형 함정 3척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 묵호동 해경전용부두에서 이루어지는 함정견학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조타실과 기관실은 물론 함정에 장착된 발칸포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 해경을 알리는 홍보영상물과 함정에 비치된 구난장비, 인명구조 장비 등에 대한 설명과 착용할 수 있는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동해해경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함정견학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는 반상회 등 각종 회의 개최시 대형함정에 마련된 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청소년 등에게 독도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국토의 소중함을 알리기위해 함정견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정견학 신청은 동해해경 홈페이지( www.donghae.kcg.go.kr)로 하면 된다.

춘천 =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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