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퇴근시간 버스 늘려 정부는 고유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버스, 전철, 광역철도 등 대중교통 체계는 편하고 빠르게 바뀐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신도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늘어나고 환승 시스템도 개선될 예정이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 거주자가 버스노선과 대중교통 차량 부족으로 승용차를 계속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광역버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중산·서민층이 굳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대중교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서울시는 오는 7월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적용을 평일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오산나들목 구간은 평일에는 오전 6시∼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남대교 남단∼신탄진나들목 구간에 오전 9시∼오후 10시 버스전용차로를 새로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7월1일부터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5개 노선 버스 82대를 추가 편성해 모두 34개 노선 474대를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경부고속도로뿐 아니라 서울 주변의 모든 위성도시와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의 버스노선도 점검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하철, 전철도 실내공기 질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대기오염도를 낮추고 심야시간대 취객의 소란으로 이용객들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지하철 도우미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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