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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경영이 지구를 구하는 길

입력 : 2010-01-30 09:57:35 수정 : 2010-01-30 0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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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 MONEY-김대리의 환경노트/유복환 지음/위즈덤하우스/1만2000원
유복환 지음/위즈덤하우스/1만2000원


환경보호는 ‘비용’이 아니라 ‘돈’이라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어떻게 환경을 통해 수익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지 궁금하다.

현직 환경부 국장이 펴낸 친환경 실천서 ‘GREEN IS MONEY-김대리의 환경노트’를 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주인공 김대리가 어려운 회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환경을 다룬 대부분의 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를 거대한 재앙으로 보고 미래를 암울하게 묘사하고 있다. 환경문제는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되는 것임을 알고 있지만, 이런 책들은 왠지 들춰보기도 전에 겁이 난다. 하지만 이 책은 아니다. 책은 환경보호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며, 환경은 ‘비용’이 아니라 개인과 기업, 국가의 ‘수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또렷이 알려준다.

“환경부에 몸담으면서부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종합하며 쌓아온 지식을 이 책에 모두 쏟아냈다”고 밝힌 저자는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고 경제를 살리는 힘과 지혜라고 강조한다.

차유나 인턴기자(한림대 언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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