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안재욱은 절친한 친구 사이인 LG 서용빈 코치의 등번호 62번을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밝은 미소를 지은 후 능숙하게 공을 던졌다. 안재욱이 던진 공은 정확히 포수 미트로 향해 중계진을 감탄케 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지주막하출혈 진단으로 5시간에 걸친 뇌수술을 받았다. 그는 금주와 금연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의 시구를 본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하니 힘내시고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연기 또 보고 싶다” “조마조마했는데 시구 잘하셔서 정말 기분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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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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