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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일본 4개도시 콘서트 8만석 매진 기록

입력 : 2009-11-12 13:04:47 수정 : 2009-11-12 13: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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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이 도쿄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공연을 대비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한류 스타’인 배우 겸 가수 류시원의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4개 도시 투어 콘서트가 8만석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 예매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류시원의 이번 일본 열도 콘서트는 14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에서 모두 8회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란 공연 제목을 정하고 그동안 일본 활동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류시원은 2005년부터 일본에서 발매한 17장의 앨범과 5번의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전국 18개 도시 30회 공연과 크리스마스 도쿄돔 공연은 2일 연속 8만 관중을 동원하며 일본 현지에서 ‘한류 붐’을 일으켰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달 7일과 지난 4일 각각 발매된 10집 싱글앨범 ‘MEMU(女夢)’과 6집 정규앨범 ‘만화경’의 곡들이 레퍼토리로 다수 포함돼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화경’은 발매 당시 오리콘 차트 데일리 4위와 위클리 5위에 각각 올라 가수로서 류시원의 일본 내 입지를 증명해 보였다.

 공연 준비로 일본에 머물고 있는 류시원은 얼마전 일본 현지 오리콘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드라마인 ‘스타일’에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펼쳤다”고 근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6집 정규 앨범은 프로듀서 튜브의 마에다와 하루하타 곡으로, 음반 전반에 내재된 연애에 대한 감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나 역시 연애의 여러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곡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공감했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수록곡 중 ‘처음처럼’(작곡 ZERO)은 직접 작사했으며 솔직하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현재 도쿄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하루 12시간이 넘는 연습에 전념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공연 전이지만 연습장 밖에는 수많은 팬이 류시원을 응원하고 있어 콘서트의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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