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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서우의 뺨 때린 이유는?

입력 : 2010-03-16 11:17:54 수정 : 2010-03-16 1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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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방영에 앞서 뮤비로 제작

 

[세계닷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가 드라마 방영에 앞서 뮤직비디오로 제작된다.

뮤직비디오에는 문근영과 천정명, 서우, 택연 등 주인공 4인방이 출연하며 드라마에서 선보이게 될 파격 변신이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담겨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일 문근영은 뮤직비디오에서 기구한 팔자를 가진 엄마를 대신해 깡패들에게 쫓기는가하면 맥주병을 집어든 채 "죽여 버릴 거야"라는 거친 대사를 내뱉는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서우와는 첫 만남부터 서로의 뺨을 때려야하는 상황을 연기했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4명 주인공들의 극중 캐릭터를 좀 더 임팩트있게 표현하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 '신데렐라'를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는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피아노', '봄날' 등의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 PD가 손을 잡았으며 주인공 4인방 외에 이미숙, 김갑수, 강성진, 김청 등이 '초호화 드림팀'을 결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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