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해병대' 현빈 훈련생활 공개…"자신감 생겼다"

인기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의 해병대 생활이 공개된다. 현빈은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하 다큐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편에 출연한다. 

한국정책방송(KTV)과 국방홍보원 국군방송(KFN), KBS 등 3개 방송사가 참여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현빈이 속해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1137기의 720명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KBS '다큐3일'은 고된 훈련 중인 해병 훈련병의 3일을 방송한다.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해병대 1137기의 최고령자는 바로 훈련병 김태평이다. '현빈'이란 이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때, 돌연 해병대 입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다큐3일'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가 아닌 거친 진흙바닥에 몸을 뒹굴면서 해병이 되어가는 김태평을 조명한다. 

5주간의 훈련 끝에 스타가 아닌 해병으로 다시 태어난 현빈은 "5주 동안 많은 도전들을 했지만 그걸 어떻게든 이겼다. 앞으로도 어떤 것이든지, 어떤 도전이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빈이 해병대로 거듭난 훈련 모습을 담은 KBS '다큐멘터리 3일'은 1일 저녁 10시25분 방송된다.  

/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