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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레이싱, '쇼런 2012 서울' 9일 개최

입력 : 2012-10-02 18:01:19 수정 : 2012-10-02 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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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 국제자동차경주 포뮬러 원(F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의 F1 머신을 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레드불 레이싱팀은 오는 6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수교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시민들에게 레드불 레이싱팀의 첨단 F1 머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레드불 레이싱팀의 RB7은 특히 지난 시즌 페텔의 우승 동반자로 활약했다. 페텔은 RB7과 함께 F1 월드 챔피언 2연패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컨스트럭터 부문 2연패를 이끌었다.

이번 ‘쇼런 2012 서울’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기대주로 현재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가 드라이버로 방한해 시속 350km의 속도로 잠수교를 달리는 역사적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 코스타는 9세 때 처음 카트 대회에 출전해 모터 스포츠에 입문했고 싱글시터에 진입한 이래 여러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제2의 페텔’로 주목 받고 있는 유망주이다.

레드불의 쇼런 행사는 시민들에게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레드불의 F1 레이싱팀과 머신을 직접 소개하고 트랙이 아닌 시내에서 F1 머신의 질주를 직접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드불이 준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순회 이벤트다. 앞서 레드불은 덴마크 코펜하겐, 포르투갈 포르토, 아제르바이잔 바쿠, 우크라이나 키예프, 이탈리아 토리노, 일본 오사카 등에서 본 행사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레드불 레이싱팀은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F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F1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자 레드불 주니어 팀 출신인 페텔, 호주 출신 마크 웨버와 스위스 출신 리저브 및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드라이버로 팀을 이루고 있다. 올 시즌 F1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레이싱팀은 2일 현재 컨스트럭터(팀) 부문에서 1위(297점)를, 페텔과 웨버는 각각 2위(165점)와 5위(132점)를 기록 중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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