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계닷컴]

151cm 초단신인 남성이 작은 키 때문에 한 맺힌 격동의 26년 인생 스토리를 소개하며 '인생 최고의 소원은 연애'라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주인공 오지환(26) 씨는 평균 신장인 175cm보다 24cm나 작고,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 평균 신장(150.2cm)과도 단 1cm밖에 차이가 안 나는 단신 중의 단신이다.

밝은 성격에 깔끔한 패션 감각, 재치 있는 말솜씨를 갖추고 등장할 때부터 스튜디오를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유머가 넘치는 매력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작은 키 때문에 한 번의 연애도 해 보지 못했다는 그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짝을 찾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키는 작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해 줄 수 있다는 다부진 소신을 밝히며 자신을 사랑해 줄 여성이 찾아와 주기를 부탁했다.

현재 대기업 가전업체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오지환씨는 대한민국에서 키 151cm 단신으로 살아가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며 그간 살아온 고충을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키를 키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키 크기 프로젝트에 지원했다가 상처만 받고 그만둔 사연과 외출할 때 1cm라도 커 보이기 위해 늘 모자를 쓰고 깔창도 종류별로 휴대했다는 ‘숨은 1cm의 비밀’이 전격 공개된다.

또, 자녀들의 키가 작아 걱정인 부모님들은 자신이 해 온 방식과 반대로 아이들을 양육하면 반드시 키를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가 평생 삶으로 체득했다는 키 키우는 초특급 3대 법칙은 신장 측정기구를 구입해 사용하고, 우유를 밥처럼 매일 먹으며, 그래도 안 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과감히 수술을 선택하라는 것.

151cm 훈남이 말하는 키 작은 남자의 사랑방정식과 단신 남성의 굴욕 체험담은 30일  11시 방송된다.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수지 '우아한 매력'
  • 송혜교 '반가운 손인사'
  • 김희애 '동안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