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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학생들 논문, 세계적 SCI저널에 잇따라 실려

입력 : 2015-06-23 17:48:38 수정 : 2015-06-23 1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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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학 학생들이 제1저자 및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학술지 2곳에 발표됐다.

23일 신라대에 따르면 에너지융합공학부 에너지응용화학 전공 학생들의 연구논문이 최근 형광체 소재 관련 저널 'Journal of Luminescence'과 물질 소재 관련 저널인 'Materials Research Bulletin'에 각각 게재됐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위탁 과제를 수행 중인 신라대 박상문 교수의 연구원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얻은 결과이다.

에너지응용화학 전공 4학년 노민희·최슬기·박주영 학생과 지난 2월 졸업한 양원석·박다혜 씨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특히 학부생인 노민희 씨의 경우 제1저자와 공동저자로 두 편의 SCI급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노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Tunable luminescence in Bi3+ and Eu3+ co-doped Sr3AlO4F oxyfluorides phosphors'의 경우 옥시플로리이드에 활성체인 Bi3+와 Eu3+를 치환해 푸른색에서 황색-붉은색까지의 발광 특성을 보일 수 있는 물질 연구를 주제로, 활성체들의 농도 조절을 통해 원하는 색의 발광 특성을 얻을 수 있도록 연구했다.

이는 LED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색 맞춤형 형광체이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형광체 소재 관련 저널 'Journal of Luminescence' 5월호에 게재됐다.

이들 학생 전원이 참여한 논문 'Up-conversion routines Er3+-Yb3+ doped Y6O5F8 and YOF phosphors'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전지의 효율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물질 소재 관련 저널인 'Materials Research Bulletin'에 최근 게재가 확정돼 출판될 예정이다.

박상문 교수는 "에너지응용화학 전공 학부생들의 주도적인 연구 참여로 SCI급 논문들이 매년 게재되고 있다"며 "현재도 많은 학부생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욱 활발한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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