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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KBS 세계최초 HD 생중계

입력 : 2010-04-28 02:08:37 수정 : 2010-04-28 02: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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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촬영감독 정상 동행 KBS가 오은선 대장의 안나푸르나 정상 등정 과정에 동행 취재해 생중계하는 데 성공했다.

HD로 정상 등정을 생중계하기는 세계 방송사상 최초이다. KBS는 27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오후 4시10분부터 7시1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특별생방송 ‘여기는 안나푸르나’를 통해 오은선 대장의 등반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정하영(44) KBS 촬영감독이 직접 오 대장과 함께 정상에 오르면서 소형 무선 카메라로 정상에 서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담아 실시간으로 안방에 전달했다.

오 대장과 정상을 밟은 정 감독은 정상에 이르자 “정상은 굉장히 맑고요, 히말라야의 하늘이 한껏 맑은 하늘로 오은선 대장의 안나푸르나 정상 정복을 축하하고 있습니다”고 말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KBS는 이번 생방송을 위해 지난달 기자와 PD, 카메라 감독 등 23명으로 구성된 방송단을 안나푸르나 현지에 파견했다. 중계방송 장비와 식량 등 9.1t을 현지에 보냈다. 이어 해발 4200m 베이스캠프에 현지 방송센터를 세웠다. 여기에 위성 송수신 장치와 기본 카메라 4대를 설치했다. 캠프 1의 방송 전진기지에는 2200mm 망원카메라와 전경 카메라를 설치해 활용했다.

정승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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