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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돌 A양 대마초?… '평소 건강식품 애용' 괴담 확산

입력 : 2011-11-04 14:31:05 수정 : 2011-11-04 14: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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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에 이어 슈프림팀 이센스까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연예가에 '여자 아이돌 대마초' '연예인 마약리스트' 등 괴담이 확산되고 있다.

남성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는 지난 2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마초 흡연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활동을 중단할 뜻을 밝혔다. 그리고 3일 젝스키스 멤버 출신 이재진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는 '11월괴담'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괴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더욱 확산되고 있다. 3일 오후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여자 아이돌 대마초'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곧 검찰이 아이돌가수 중 또 다른 마약 사범을 적발해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가운데, 그중 여자 아이돌 가수도 껴 있다는 것.

일부 블로그에는 "여자 아이돌 A양은 건강식품 애호가로, 해외공연 때마다 건강식품 쇼핑을 즐긴다. 최근 그녀의 건강식품 리스트에는 대마초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올라왔다. 특히 "A양이 같은 소속사 가수들에게 대마초를 소개했고, 소속사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제발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라'고 당부만 했다"는 내용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가수들을 언급하며 위험한 마녀사냥에 나섰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잘못된 연예계 괴담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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