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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곤란" 거짓말로 군대 안 간 연예인 누구?

입력 : 2012-06-21 17:55:42 수정 : 2012-06-21 1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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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우가 억대의 소득에도 생계 곤란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아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21일 감사원이 공개한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배우 A씨는 2001년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10년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 신청을 해 병역을 면제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아침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2007년 5290여만원, 2008년 1억210여만원, 2009년 1억4600여만원 등 상당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병역 면제 과정도 석연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거짓말로 병역을 면제 받은 배우가 누구인가”, “보다 확실한 조사를 통해 문제의 배우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해야 한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번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 감사는 2007년 1월부터 2011년12월까지 공익근무요원의 편입을 포함한 보충역 복무 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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