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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살인' 영남제분 안티카페까지…불매운동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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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7-01 16:47:10 수정 : 2013-07-01 1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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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카페 메인 화면…'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여대생 청부 살인’을 벌인 영남제분을 향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점점 퍼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영남제분 안티카페’가 등장했다. 이는 지난 5월 첫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편에서 허위 진단서를 끊은 의사, 수긍 가지 않는 이유로 형집행정지 처분을 내린 검찰 등에 대해 네티즌들이 격분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첫 방송이 나간 직후 만들어진 ‘영남제분 안티카페’는 그 덩치를 부풀려가고 있다. 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카페 회원 수는 4000명을 돌파했다. 해당 카페 메인 화면은 ‘영남제분 안티사이트입니다’라며 ‘유전무죄 무전유죄!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라고 메시지를 띄워놓았다.

특히 영남제분 회장이 직접 ‘그것이 알고싶다’ PD에게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니 취재를 중단해달라”는 뻔뻔한 요구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회장은 윤씨의 형집행정지 처분과 관련해 전혀 문제없다고 주장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영남제분 불매운동’과 함께 해당 기업과 거래하는 다른 제조업체 명단까지도 공개하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롯데제과, 농심, 삼양식품 등 일부 기업들은 영남제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영남제분 안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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