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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상어 발견…바닷 속을 '엉금엉금'

입력 : 2013-09-02 15:28:18 수정 : 2013-09-02 15: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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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바닷 속을 기어다니는 새로운 종류의 상어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 미러는 28일(현지시간) 국제보호협회 소속의 생물학자 제럴드 알렌과 그의 연구진이 인도네시아 동쪽 군도에서 바닥을 기어다니는 상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헤미실리움 할마헤라'(Hemiscyllium halmahera)라고 불리는 이 상어는 몸통과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닥을 기어다니며 이동한다. 갈색 몸통에 흰 얼룩이 있는 이 상어는 몸이 7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보호협회 측은 "지난 6년간 걸어다니는 상어 종을 세번째로 발견했다"며 "생태계에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동물 종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신종 상어는 국제 어류학 학술지에 실렸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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