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미디어인 코타쿠(Kotaku)는 일본의 한 업체가 지난 7월 말부터 중년 남성과 쇼핑도 하고 고민 상담도 나눌 수 있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에 대해 중년 남성에게 심부름을 시키거나 함께 드라이브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지만 성적인 서비스로는 절대 이어지지 않는다고 홍보하고 있다.
해당 업체의 공식홈페이지에는 50여 명의 고객이 몰렸지만 대여 가능한 '아저씨'는 70년대 인기 야구선수 미키오 센도(65)씨와 패션 프로듀서 타카노부 니시모토(46)씨 2명 뿐이여서 경쟁률이 25대 1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저씨 대여료는 도쿄에 거주하는 고객을 기준으로 시간당 1000엔(약 1만1000원) 선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코타쿠 홈페이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