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 panel published previous assessment reports in 1990, 1995, 2001 and 2007, most in media, government and the public regarded their conclusions as irrefutable, the most authoritative, up-to-date word from thousands of scientists in the field. However, things may be very different this time around. Since the last report, the current period of no global warming has extended to 17 years. This has occurred despite the continuing rise in carbon-dioxide levels, something none of the organization’s climate models predicted.
Other alarming forecasts - increasing tropical cyclones and tornadoes, rapid sea-level rise and sudden ice melt - have not come about.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suffered damaging blows to its credibility as a result of the discovery of serious science mistakes in its documents, extreme bias in its operation, and that 30 percent of the references for the 2007 Fourth Assessment Report were derived from non-expert sources.
Nevertheless, the Fifth Assessment Report will include little that could shed doubt on the central thesis of all U.N. climate work: Emissions of greenhouse gases are causing dangerous global warming and other climate problems. The science is “settled,” they will tell us.
This is because all U.N. climate change activities are based on the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which declared in 1992 that we must achieve “stabilization of greenhouse gas concentrations in the atmosphere at a level that would prevent dangerous anthropogenic interference with the climate system.”
The framework convention then created climate change “roadmaps” for the world to follow. They brokered international climate treaties. They will run the $100 billion Green Fund to funnel money to developing nations, and other U.N. agencies will monitor national emissions and orchestrate enforcement.
In order to avoid sabotaging the work of thousands of U.N. employees who have devoted their careers to creating an international climate change bureaucracy, its report must conclude that the climate change alarmism is warranted, no matter what the science actually indicates.
The panel should be replaced with neutral entities outside of the U.N.’s control. Then we would have some reason to trust its scientific findings.
기후변화 보고서 주장의 문제점
톰 해리스(국제기후과학연맹 사무국장)
"실무그룹 1:물리적 과학 기반”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제5차 평가보고서의 일부로 내년에 발표되는 문서 시리즈의 제1권이다.
위원회가 이전의 평가보고서를 1990년, 1995년, 2001년, 2007년에 발표했을 때 언론과 정부 및 여론은 평가보고서들의 결론을, 이 분야의 과학자 수천 명으로부터 나온 논란의 여지가 없고 가장 권위가 있는 최신의 발언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태가 이번에는 아주 다를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보고서가 나온 이후 지구온난화 부재 기간이 현재 17년으로 늘어났다. 이산화탄소 수준이 계속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IPCC의 기후 모델들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이다. 열대 태풍과 토네이도가 늘어나고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하며 갑자기 얼음이 녹는다는 기우 같은 다른 예보도 실현되지 않았다.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자기네 문서에 내포된 중대한 과학적 오류, 극단적으로 편파적인 운영, 2007년 4차 평가보고서에 인용된 내용의 30%가 비전문적인 원본의 자료란 사실이 들통 난 결과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차 평가보고서는 유엔의 모든 기후 작업의 중심 가설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을 거의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 가설은, 온실가스의 배출이 위험한 지구온난화와 다른 여러 기후문제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과학은 “완결되었다”고 그들은 우리에게 말할 것이다.
유엔의 기후변화 관련 활동은 모두 유엔 기후변화 기본협약에 기반을 두고 있다. 1992년에 만들어진 이 협약에 따르면, 인류는 “기후체제에 대한 위험한 인위적 간섭을 막게 되는 수준으로 대기에 축적되는 온실가스를 안정시키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기본협약은 세계가 따라야 하는 기후변화 “로드맵”을 만들었다. 이 로드맵이 국제적인 각종 기후조약의 협상을 중개했다. 그들은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제공할 자금인 1000억달러의 녹색기금을 운영하게 되며 유엔의 여러 기구들은 각국의 배출량을 감시하고 규제 시행에 일사분란하게 협력한다.
국제적인 기후변화 관료체제를 만들기 위해 직장생활을 다 바쳐온 수천 명의 유엔 직원들의 실적이 뒤집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기후변화위원회 보고서는 과학이 실제로 무엇을 가리키느냐에 구애받지 않고 기후변화 관련 기우가 확인된 사실이라고 결론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위원회는 유엔의 통제 바깥에 있는 중립적인 기구들로 교체될 필요가 있다. 그런 연후에 우리가 그 단체의 과학적 발견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가 다소나마 생길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this time around:이번에는 ▲thesis:학위논문, 가설, 논지
톰 해리스(국제기후과학연맹 사무국장)
"실무그룹 1:물리적 과학 기반”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제5차 평가보고서의 일부로 내년에 발표되는 문서 시리즈의 제1권이다.
위원회가 이전의 평가보고서를 1990년, 1995년, 2001년, 2007년에 발표했을 때 언론과 정부 및 여론은 평가보고서들의 결론을, 이 분야의 과학자 수천 명으로부터 나온 논란의 여지가 없고 가장 권위가 있는 최신의 발언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태가 이번에는 아주 다를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보고서가 나온 이후 지구온난화 부재 기간이 현재 17년으로 늘어났다. 이산화탄소 수준이 계속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IPCC의 기후 모델들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이다. 열대 태풍과 토네이도가 늘어나고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하며 갑자기 얼음이 녹는다는 기우 같은 다른 예보도 실현되지 않았다.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자기네 문서에 내포된 중대한 과학적 오류, 극단적으로 편파적인 운영, 2007년 4차 평가보고서에 인용된 내용의 30%가 비전문적인 원본의 자료란 사실이 들통 난 결과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차 평가보고서는 유엔의 모든 기후 작업의 중심 가설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내용을 거의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 가설은, 온실가스의 배출이 위험한 지구온난화와 다른 여러 기후문제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과학은 “완결되었다”고 그들은 우리에게 말할 것이다.
유엔의 기후변화 관련 활동은 모두 유엔 기후변화 기본협약에 기반을 두고 있다. 1992년에 만들어진 이 협약에 따르면, 인류는 “기후체제에 대한 위험한 인위적 간섭을 막게 되는 수준으로 대기에 축적되는 온실가스를 안정시키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기본협약은 세계가 따라야 하는 기후변화 “로드맵”을 만들었다. 이 로드맵이 국제적인 각종 기후조약의 협상을 중개했다. 그들은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제공할 자금인 1000억달러의 녹색기금을 운영하게 되며 유엔의 여러 기구들은 각국의 배출량을 감시하고 규제 시행에 일사분란하게 협력한다.
국제적인 기후변화 관료체제를 만들기 위해 직장생활을 다 바쳐온 수천 명의 유엔 직원들의 실적이 뒤집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기후변화위원회 보고서는 과학이 실제로 무엇을 가리키느냐에 구애받지 않고 기후변화 관련 기우가 확인된 사실이라고 결론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위원회는 유엔의 통제 바깥에 있는 중립적인 기구들로 교체될 필요가 있다. 그런 연후에 우리가 그 단체의 과학적 발견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가 다소나마 생길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this time around:이번에는 ▲thesis:학위논문, 가설, 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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