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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16일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北상황 분석·대책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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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2-15 19:59:34 수정 : 2013-12-15 2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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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 사형 사태 이후 북한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1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김기춘 비서실장·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관진 국방·윤병세 외교·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 위협이 고조됐던 4월2일에 이어 4월26일, 6월10일에 회의가 열렸다.

청와대는 주말 동안 장성택 사형 이후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수시로 보고를 받으면서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13일 이후부터 청와대 인근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비상근무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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