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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스태프, 걸그룹 신던 스타킹 수집…성추행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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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1-01 16:35:13 수정 : 2014-03-04 16: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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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에 출연한 여자 가수들의 스타킹을 수집한 스태프가 선정적인 내용의 인증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SBS ‘가요대전’ 스태프라고 칭한 누리꾼 A씨는 “지난 29일 ‘가요대전’이 끝난 뒤 연예인 대기실을 돌며 출연자들이 신고 벗어놓은 스타킹을 수집했다”며 누군가가 신고 벗은 스타킹과 스태프 명찰을 함께 사진 찍어 온라인에 게재했다.

A씨는 “2011년 생각하며 천천히 갔는데 끝물이더라”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암시했다. 더불어 이 같은 게시물 아래 달린 민망한 내용의 댓글에 “○○것은 향수 냄새가 난다”고 변태적인 답변을 달기도 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스태프의 만행에도 불구, 해당 사건이 묻히자 카라와 나인뮤지스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 역시 법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SBS 가요대전 스타킹 논란, 이대로 두면 안 된다", "SBS 가요대전 스타킹 논란, 법적인 대응해야될 듯", "SBS 가요대전 스타킹 논란, 정말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주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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