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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대남위협·비방방송 감소 추세"

입력 : 2014-02-03 12:44:29 수정 : 2014-02-03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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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3일 "북한의 대남위협 및 대남비방 방송은 최근 계속 주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외 다른 군사활동은 중단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16일 소위 '중대제안'을 통해 설 명절부터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제의하면서 군사적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실천적 조치를 먼저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군이 지난달 중순부터 서부전선 일대에서 대남 비방전단(삐라) 살포 작전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설 연휴기간 일시적으로 북한군의 부대활동이나 동계훈련 일부가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동계훈련이 중단되거나 축소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도 설 명절이 연휴이기 때문에 부대들이 휴식을 취하고 일부 부대만 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키 리졸브 연습 관련 일정을 이번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CPX)인 키 리졸브 연습은 이달 마지막 주에 시작돼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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