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칸 영화제 참석 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들러 루이 비통 행사에 참석했다.
배두나는 마크 제이콥스의 뒤를 이어 지난해 11월 루이 비통의 새로운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부임한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의 공식 초청을 받아 18일 '2015년 크루즈 컬렉션 쇼'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는 배두나 외에도 샤를로트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Adèle Exarchopoulos), 공리(Gong Li), 장쯔이(Zhang Ziyi) 등 전 세계 유명 배우 및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배두나는 '한국의 뮤즈'답게 스타일리시한 자태를 뽐냈다는 후문. 특히 이날 행사는 모나코 대공비 샤를린 위트스톡(Charlene Wittstock)이 루이 비통과 함께 호스트로 참여하고 모나코 대공 궁전(Palais du Princier)을 장소로 제공해 궁전 내에서 이루어진 전례 없는 매우 특별한 행사로 꾸며졌다.
배두나는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첫번째 루이 비통 콜렉션인 2014 가을/겨울 패션쇼 룩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그녀만의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앞으로도 루이 비통의 뮤즈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배두나는 영화 '도희야'가 '제67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루이 비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