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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첫방,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입력 : 2014-07-08 09:39:06 수정 : 2014-07-08 0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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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비정상회담'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7일 첫 방송된 JTBC '국경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은 1.553%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이 기록한 3.4447%보다 낮지만 첫방송치고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한 '비정상회담'은 방송 직후 관련 검색어가 온라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등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데도 성공했다.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MC를 맡은 '비정상회담'은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등 다국적 청년 11명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펼쳐졌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어휘를 구사하는 청년들의 토론은 단번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에서 활약도가 높은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MC로 나선다는 점도 '마녀사냥'에 맞먹는 JTBC 간판 예능의 탄생에 기대를 품게 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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