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중독성 넘치는 능청 연기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4회에서는 양가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혁의 연기력 폭발은 코믹 액션은 이날 건(장혁)이 미영(장나라)의 수술을 막으려고 수술실로 뛰어가는 장면은 장혁 말고는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로 액션과 깨알 같은 코믹연기가 조합된 명장면을 만들었다.
또 낙태 수술에 들어간 미영을 지켜야 한다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건은 침대 위에서 한 바퀴 구르고, 침대보를 던져 타고 침대 아래를 미끄러지듯 지나다가 침대 밑의 철에 부딪혀 머리를 찧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장혁의 물오른 연기에 네티즌들도 "장혁 연기 대박", "장혁 너무 웃겨" 등 뜨거운 호평을 보였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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