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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박람회서 840억대 수출추진 성과 올려

입력 : 2014-08-05 13:21:26 수정 : 2014-08-21 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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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차이나조이 2014’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한 한국 공동관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업체 직원들과 계약 상담을 하고 있다.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14’의 한국 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8160만달러(약 841억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차이나조이’는 해마다 30개국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700개가 넘는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다.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이전영)애 따르면 올해 차이나조이에 참가한 30개 기업의 상담 건수와 수출계약 추진액은 각각 1048건, 816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J2J랩(대표 진용남)의 경우 태국 게임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에 모바일 게임 ‘하트캐슬’을 수출키로 합의했다. 페이레터(대표 이영건)도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메가수스에 앱 디스트리뷰터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콘진원은 행사 기간 중 한국 공동관 참가 업체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만들어 해외 바이어들한테 배포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중국 샨다, 창유, 바이두게임즈 등 대표 게임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360 해외 파트너사의 밤’ 등 행사에도 참여해 국내 기업와 해외 업체들 간의 인맥 쌓기를 지원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올해 차이나조이는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와 온라인 게임의 또 다른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이자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중국에서 국내 업체들이 지속적 성과를 내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31)778-2054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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