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출판협회는 정보교류 MOU 한국중소출판협회는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베이징국제도서박람회’에서 지린출판그룹과 저작권 상담을 진행해 5개 출판사가 10권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저작권 상당의 성사가 양국의 출판 콘텐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 강창용 회장은 “지린출판그룹은 중국 내에서 손꼽히는 수익성을 보여왔고,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이 좋아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콘텐츠의 우수성에 중국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공동으로 콘텐츠 개발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람회 이후 구체적인 실무 작업이 진행되면서 저작권 거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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