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욕 정상… 면밀히 관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사진)’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가 푸바오에게서 이상징후가 발견됐으나 예비검사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의 최신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사육사와 수의사의 예비검사 결과 푸바오 신체와 외관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정신과 식욕 또한 정상”이라며 “수의사는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지 측은 “3일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현재 푸바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내실로 데려가 종합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죽순을 먹다가 몸을 덜덜 떠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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