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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평화 배움의 장으로" 국제평화교육센터 완공 눈앞

입력 : 2014-12-22 20:41:46 수정 : 2014-12-22 2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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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 6400평 규모… 막바지 공사 한창
컨벤션 센터·박물관·대규모 교육시설 등 들어서
황무지에 건설된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환락의 도시에서 ‘참사랑의 도시’로 거듭날 것인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짓고 있는 ‘국제평화교육센터’가 세계인들을 위한 참사랑 교육의 전당이 될 전망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건립 중인 ‘국제평화교육센터’ 조감도.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최근 미국 순방 중 국제평화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독려하는 등 라스베이거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만큼 지구촌 평화를 앞당기기 위한 참사랑 운동에 공들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남쪽 매커런국제공항 근처에 들어서는 국제평화교육센터는 건평 2만4000㎡(약 6400평), 3층 규모의 바로크 건축 양식을 하고 있다. 건물 앞 천장을 돔 형태로 설계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는 컨벤션 센터와 박물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시설도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교육센터는 외부 골조공사를 끝내고, 내부 장식에 들어가는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2만1000회 이상의 컨벤션과 이벤트가 열리고, 4000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을 보고 라스베이거스를 교육도시로 변화시킬 것을 구상했다. 그는 세계인들이 카지노 게임과 환락에만 눈뜨지 말고 가정연합이 펼치고 있는 참사랑의 가치와 평화 비전을 배워가길 바랐던 것이다. 국제평화교육센터는 문 총재 생전에 청사진이 그려졌다. 이 때문에 한 총재는 문 총재의 뜻을 계승해 국제평화교육센터 건립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온 정성을 쏟아부었다. 한 총재는 미국종교지도자협의회(ACLC) 콘퍼런스에서도 성직자들에게 라스베이거스가 참사랑의 교육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 총재는 “라스베이거스가 참사랑 도시로 바뀔 경우 이곳을 찾는 세계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100년이 아니라, 수십 년 안에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고, “천일국 선구자인 미국 성직자들께서 이 운동에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간청한 것이다. 국제평화교육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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