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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5조원인 안심대출 월 한도 높일 수도"

입력 : 2015-03-23 12:51:05 수정 : 2015-03-23 1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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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안심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많다면 5조원으로 설정한 월간 한도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23일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대출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24일 안심대출이 처음으로 출시될 때 창구에서 혼란이 없어야 한다"면서 "당국이 금융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안심대출의 월간 한도를 5조원, 연간 한도를 20조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날 임 위원장의 발언은 안심대출 수요가 많을 경우 월간 한도 5조원은 물론이고 연간한도 20조원을 상향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심대출의 한도를 끌어올리려면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을 증액해야 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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