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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없지만 춤은 멈출 수 없었어요"

입력 : 2015-04-25 14:41:31 수정 : 2015-04-25 14: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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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 끔찍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후 변한 건 의족을 했을 뿐, 끔찍한 사고도 소녀의 꿈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소녀는 꿈을 가지라며 세상을 향에 조용히 외치고 있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엘리사 사이즈모어입니다.



2014년 5월 미국 유타주, 집 앞에서 놀던 엘리사는 감당하기 힘든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로 의족을 한 엘리사는 힘든 상황에서도 “빨리 댄스스쿨에 가고 싶어요”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말했다.

1년간의 치료 끝에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 엘리사는 불편한 의족을 한 채 그 동안 자신이 꿈꿔왔던 모든 것을 무대에서 표현했고, 춤추던 중 의족을 벗으며 환하게 웃는 의연함과 자신감을 보여 지켜보던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무대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엘리사

“다리는 없지만 춤은 멈출 수 없었어요”라며 엘리사는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그리고 그 동안의 모든 고통을 기억 속으로 던져버렸다.


그 후 엘리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발레스쿨에 입학했고, 뮤직비디오 ‘Dare to dream’에 주연을 맡아 세상을 향에 꿈을 가지라며 조용히 외치고 있다.
뮤직비디오 ‘Dare to Dream’에서 주연을 맡은 엘리사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유튜부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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