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고용노동연수원은 29일~30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연수원에서 수도권전문대학 취업지원협의회 소속의 8개 전문대학 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취업캠프 ‘우리 취업 했어요’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8개 전문대학은 배화여대, 동양미래대, 연성대, 명지전문대, 동원대, 여주대, 동남보건대, 강릉영동대 등 이다.
이번 청소년 진로 취업캠프는 예비취업자인 대학생들의 자주적 진로설계와 체계적인 대학생활의 관리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30명 이내의 소규모 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방식은 대부분 참여식으로 이루어진다.
구체적 교육 내용은 대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 소개, 기업의 최근 채용동향, 예비취업자로서 알아야 할 노동인권교육, 진로방향 설계, 취업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정태면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비전을 작성하면서 진로에 대한 명확한 확신과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원은 29일부터 6월1일까지 2박3일간 ‘위기 극복 청소년 권리보호캠프’도 동시에 운영한다.
‘위기 극복 청소년 권리보호 캠프’는 경찰청과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학교 내 부적응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관, 직업선택과 진로 로드맵,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강점탐구 및 비전수립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기대 연수원은 1991년부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노동가치관과 직업관 및 노동기본권, 노동관계법 등을 교육해 왔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 청소년 고용노동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을 계기로 2014년부터 중고생뿐 아니라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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