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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부 자료에 따른 것으로 사실이다"며 의사주장 재반박

입력 : 2015-06-05 09:51:31 수정 : 2015-06-05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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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5번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인 의사 A씨가 "박원순 시장의 기자회견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 자료를 근거로 했다"며 재반박햇다.

5일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A씨의 주장에 대해 "우리는 보건복지부 자료를 근거로 했다"며 "따라서 복지부와 우리는 파악하고 있는 게 똑같다"고 일축했다.

A씨가 "메르스 증상이 지난달 29일부터 나타나 30일 증상이 심화됐다는 말은 100%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김 대변인은 "복지부에서도 기침 증세가 있었다고 했고 A씨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A씨가 이때 메르스 감염 가능성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서울시가 발표한 A씨의 동선과 추이는 (사실과) 일치 한다"고 했다.

또 "지난달 30일과 31일 A씨가 병원 심포지엄에 참석했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 A씨가 "30일 심포지엄은 참석했지만 31일에는 신청만 해놓고 실제 참석은 하지 않았고 확진 판정일은 지난 2일 이었다"고 부인한 것에 대해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일부 동선에 대한 착오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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