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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올챙이 20마리 발견돼 '의견 분분'

입력 : 2015-06-23 14:47:55 수정 : 2015-06-23 1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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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코쿠 마츠야마시에서 발견된 흰 올챙이.
일본서 흰 올챙이 20마리가 발견돼 원인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2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시코쿠 마츠야마시에서 흰 올챙이 20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에 거주하는 중학생이 하굣길 논에서 발견해 세상에 공개된 이 올챙이는 22일까지 총 20마리가 발견됐고 그중 9마리가 ‘에히메 현립 도베동물원’에 옮겨져 관찰 중이다.

전문가들은 "돌연변이로 색소를 만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과 함께 농약 등 환경적 요인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수조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비노 동물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희귀한 돌연변이로 예전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졌지만, 야생에서 보호색으로 인한 먹이 경쟁이나 생존 경쟁에서 뒤처져 생존율이 떨어진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HK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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