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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부산’ 실현”

입력 : 2015-09-25 03:00:00 수정 : 2015-09-2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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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 따뜻한 추석 인사] 서병수 부산시장
“2030년까지 ‘사람’과 ‘기술’을 연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초연결시대를 열어갈 ‘스마트 부산’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추석을 앞둔 24일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람, 기기,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경제플랫폼의 의미를 갖는 스마트 부산을 완성해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연결한 거대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동안 ‘스마트 부산’을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창업과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건립, 바이오 아웃소싱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해 지역 및 글로벌 청년인재 100만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이와 함께 접경지역 시·도와 공동체 구축을 통해 1000만명 규모의 메가폴리스를 지향하는 경제공동체협의기구를 설립하고, 부산·울산·경남을 연결하는 복합광역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 1000만명 규모의 광역대도시권이 탄생하면 창조경제를 통해 고용률 70%, 1인당 연소득 5만달러 시대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2030년 등록엑스포 유치도 부산시 주요 과제다. ‘부산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등록엑스포가 유치되면 신공항, 신항만, 유라시아 횡단철도 등과 더불어 동북아시아 해양물류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서 시장은 “선거공약인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 역점을 둔 결과 양적인 면에서는 4만5000개를 초과달성했다”며 “지난 1년간 취업자수도 167만명으로 직전 1년에 비해 2만4000명 증가했고, 지난 7월 말 기준 고용률도 63%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최근 들어 부산에서 탄생, 타지역이나 해외로 이전해간 향토기업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며 “시민 여러분과 지역경제계, 학계, 시가 합심해 부산의 염원인 동북아시아 허브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하면 확실한 동북아시아의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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