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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개막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

입력 : 2015-10-12 20:35:46 수정 : 2015-10-13 0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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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러 왔다”… 박인비 등 출사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약 24억원)에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 ‘메이저 퀸’ 전인지(21·하이트 진로) 등이 12일 대회장인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코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사표를 밝혔다.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출전 선수들이 대회 10주년을 기념하는 표지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효주, 이민지, 전인지, 엘리슨 리, 리디아 고, 김세영.
영종도=연합뉴스
올시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퍼트의 달인’ 박인비는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주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도 퍼트 부진에 빠진 탓에 변화를 찾기 위해 평소 연습을 하지 않는 월요일에도 퍼팅 훈련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국 무대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박인비는 9번째 출전한 이 대회 우승을 이뤄 그간의 징크스를 털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우승컵 안고 자는 美 버바 왓슨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승한 미국팀의 버바 왓슨이 트로피를 안고 자는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12일 공개했다.
버바 왓슨 트위터 캡처
리디아 고 역시 “처음 출전한 지난해 29위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냈다. 이번에는 마음을 비우고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박인비와의 세계랭킹 1위 싸움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US여자오픈(7월), 지난 4일 일본여자오픈 우승 등 국내외에서 메이저 4승을 건진 전인지는 “작년에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면서 LPGA투어에 진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에는 기량이 작년보다 나아진 만큼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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