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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십정녹지 동네 숲으로 탈바꿈

입력 : 2015-11-06 00:31:00 수정 : 2015-11-06 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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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드럼통·폐콘크리트 걷어내
내일 지역주민 등 참석 식재행사
인천시가 7일 부평구 십정동에서 그린시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숲 조성’ 식재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민, 단체,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동네 숲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며, 인천시가 공동 협력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명옥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자원봉사팀,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숲 조성 대상지역인 십정녹지는 1970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녹지로 조성되지 못한 채 방치된 곳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곳에 녹슨 드럼통, 폐콘크리트 등 쌓여 있는 폐기물을 걷어내고, 700㎡ 규모의 동네 숲을 조성하는 데 배롱나무 외 7종 3472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악하고 소외된 구도심은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도시 숲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푸른 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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