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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이란? 일할 의지 없는 청년 무직자...'프리터족과 다르다'

입력 : 2015-12-27 09:43:12 수정 : 2015-12-27 09: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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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이란? 일할 의지 없는 청년 무직자...'프리터족과 다르다' 사진=jtbc 캡처
니트족이란 ? 일할 의지 없는 청년 무직자...'프리터족과 다르다'
 
니트족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니트족이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로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 .
 
보통 15 34세 사이의 취업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사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며 무업자 ( 無業者 )라고도 한다 .
 
니트족은 취업에 대한 의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과 다르다 .
 
니트족은 990년대 경제상황이 나빴던 영국 등 유럽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일본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 고용환경이 악화되어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실업자가 늘어나면서 니트족도 증가하였고 사회불안을 유발하는 사회병리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
 
한국에서도 니트족이 급증하고 있다 . 2005519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04년 한국의 니트족 수는 약 187000명이며 , 2015년에는 전체 인구의 1.71%8539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
 
소득이 없는 니트족은 소비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늘어날수록 경제의 잠재성장력을 떨어뜨리고 국내총생산도 감소시키는 등 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는 동시에 실업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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