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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개최

입력 : 2016-01-06 16:18:13 수정 : 2016-01-06 16: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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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에서 참여한 명인들과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 소재한 20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선물 구매방법 ▲1위는 백화점 및 마트 ▲2위 거래처 및 협력업체 ▲3위 각종 온라인 쇼핑몰 ▲4위 지역 산지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구매방법에 만족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더 효율적인 명절선물 구매방법이 있다면 ‘즉시 바꾸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또한 구매 전 시장조사 방법으로는 거의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실제 구매는 온라인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믿을 수 없어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구매 패턴과 함께 경기불황에 맞물려 주목받는 전시회 ‘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이 6일부터 9일까지(마지막 날은 오후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8도 대표 명절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이 9일(마지막 날은 오후5시까지)까지 개최된다. 관람객들이 안동소주 명인 코너에서 시음을 하고 있다.
‘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은 전국 팔도 각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1,000여 가지 이색상품들이 전시회에 참여한다는 점과 생산·제조사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더 저렴하고 실속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금번 명절선물상품전에는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진상품에 해당하는 ‘지리적표시제 특산품’과 최고의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어우러진 청정 지리산을 대표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특산품이 명절선물로 대거 선보이며, 마늘 본고장 의성에서 마늘 먹여 키운 의성축협 한우가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돼 신뢰와 실속, 두 마리 토끼를 찾는 소비자들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명절선물상품전은 크게 7개관(▲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으로 구성,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품목이 대거 참석해 일반유통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이며 차별화된 선물세트가 선보였다.

명절선물상품전은 참가업체 90% 이상이 생산·제조사로 시중에 비해 최대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가 가능해 일반유통을 통한 수수료 거품을 줄였으며, 특히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제조사와 직접 만나 상품을 거래하는 구조로 더 믿을 수 있다.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8도 대표 명절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이 9일(마지막 날은 오후5시까지)까지 개최된다.
이번 명절선물상품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지리적표시제 특산품관’을 운영한다. ‘지리적표시제’란 명성,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였음을 등록하고 표시하는 제도로 이번 전시를 통해 ‘지리적표시제’ 인증을 받은 참가업체들의 제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전시, 판매한다. 총 23개 업체(농산물 14, 임산물 9)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대한민국 식품명인관’도 운영한다. 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으며, 해당 식품 제조·가공·조리 등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총 42명 식품명인 참여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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