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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2월 결혼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진심에 반해"

입력 : 2016-01-07 11:12:47 수정 : 2016-01-07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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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사진=황정은 SNS
배우 황정음이 오는 2월 이영돈 사업가와 결혼할 예정이다.

7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적인 계기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 드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고 말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연기자로 분해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을 히트 시키며 명실상부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발돋음했다.

지난 2015 MBC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자상, 방송 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받으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예비신랑인 이영돈은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로,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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