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사망, 다니엘 래드클리프 애도 "배우로 성장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줬던 어른"

알란 릭맨 사망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애도    사진=영화 '해리포터' 스틸컷

암투병 중 사망한 알란 릭맨에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자신의 SNS에 추모 글을 올렸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함께 출연했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자신의 SNS에 "알란 릭맨은 아역 시절부터 한 명의 배우로 성장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줬던 어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어린 나이에 그와 함께 배우 생활을 하며 남은 삶과 배우로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위대한 배우이자 인간을 잃었기에 영화계와 연극 무대는 더욱 가난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란 릭맨은 '해리포터'를 포함해 국내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다이하드'와 '로빈후드:도둑들의 왕자' '센스 앤드 센서빌리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