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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어… 부자 잠수함 승조원 4명 탄생

입력 : 2016-01-15 20:34:14 수정 : 2016-01-15 2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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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이어 잠수함 승조원의 명예를 2대째 이어가는 해군 간부 4명이 배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민수(24) 중사, 박현진(21)·임영규(20)·김영민(21) 하사로 이들은 15일 경남 창원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열린 잠수함 기본과정 30기 수료식에서 잠수함 승조원의 자격을 얻었다.

아버지에 이어 잠수함 승조원이 된 김영민 하사(왼쪽부터), 김민수 중사, 임영규·박현진 하사가 지난 13일 경남 창원 해군잠수함사령부 잠수함부대 상징탑 앞에서 영해수호를 다짐하고 있다.
해군 제공
부자(父子)가 잠수함 승조원을 대물림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박 하사는 아버지 박병남(48) 원사와 같은 ‘전기부사관’으로 축전지와 배전 관리를 맡는다. 박 원사는 해군의 첫 잠수함인 장보고함(1200t급)을 독일에서 인수하는 데 참여했다. 임 하사는 아버지 임행묵(49) 원사가 의무장으로 근무했던 1200t급 잠수함 이천함 ‘내연부사관’을 맡아 디젤엔진을 관리한다. 김민수 중사와 김영민 하사도 각각 아버지 김선겸(50) 원사, 김우승(54) 원사의 뒤를 잇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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